카메라에서 옮겨 온 사진 이름은 아직도 IMG_2041.JPG 같은 식이고, 옆에 있는 클라이언트 폴더에는 프로젝트 코드 오타가 파일마다 똑같이 들어 있어요. 쓸 만한 파일 이름을 붙이고 싶지만,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되거나 확장자까지 같이 바뀌어 버리는 일은 피하고 싶죠.
이건 서로 다른 작업이에요. Mac에서 파일 이름을 일괄 변경할 때는 선택한 파일이 몇 개인지가 아니라 적용하려는 규칙을 기준으로 방법을 고르는 게 가장 좋아요. 한 번만 바꿀 거라면 Finder를 쓰고, 반복되는 가져오기 작업이라면 워크플로를 저장해 두고, 패턴이 필요할 때만 터미널을 꺼내세요. 그리고 실행하기 전에 결과를 어떻게 확인하고 어떻게 되돌릴지 먼저 정해 두세요.
일괄 이름 변경 방법 고르기
먼저 바꾸고 싶은 내용을 쉬운 말로 적어 보세요. 'ACNE를 ACME로 바꾼다'는 Finder로 충분한 작업이에요. '모든 내보내기 파일에 납품 날짜와 새 순번을 붙인다'는 자동화 작업이고요. 'SCAN_이 파일 이름 맨 앞에 있을 때만 지운다'는 패턴 작업이에요.
폴더가 복잡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스크립트부터 짜지 마세요. 선택한 파일이 아주 많아도 규칙이 단순하면 그냥 단순한 이름 변경이에요. 반대로 파일이 몇 개 안 돼도 같은 텍스트가 이름의 여러 위치에 나타난다면 꼼꼼한 패턴 매칭이 필요할 수 있어요.
Mac 일괄 이름 변경, 어떤 방법을 쓸까
| 방법 | 이럴 때 쓰세요 | 바꿀 수 있는 것 | 되돌리기 |
|---|---|---|---|
| Finder 이름 변경 | 눈에 보이는 선택 항목을 한 번만 바꿀 때 | 텍스트 대체, 텍스트 추가, 이름 + 색인/카운터/날짜 | 다른 작업을 하기 전에 바로 Command-Z |
| Automator 빠른 동작 | 가져오기나 납품 때마다 같은 규칙을 적용할 때 | 저장한 흐름에서 순번 이름, 자릿수를 맞춘 숫자, 날짜 접두어 | 예시 이름이 맞을 때까지 사본으로 테스트 |
| 단축어 | 최신 macOS에서 반복하는 작은 동작 | 메뉴에서 실행하는 추가/대체 단계 또는 검증된 셸 동작 | 먼저 복제한 폴더에서 테스트 |
| 터미널 mv 반복문 | Finder로는 표현할 수 없는 패턴, 접두어, 날짜 순서 | 반복문이나 치환식이 설명하는 모든 것 | mv 실행 전에 바뀔 이름을 먼저 출력 |
| 전용 이름 변경 앱 | 여러 단계의 레시피나 파일 이름에 카메라 날짜를 넣을 때 | 기본 동작을 넘어서는 미리 보기 격자와 연결된 규칙 | 앱의 미리 보기, 실행 취소 지원 여부, 개발사 사이트의 최신 가격 확인 |
상황에 맞는 가장 작은 도구 고르기
이미 항목을 선택해 둔 상태라면 Finder가 출발점으로 딱 맞아요. 텍스트 대체, 텍스트 추가, 형식 모드만으로 치환, 접두어/접미어 붙이기, 색인·카운터·날짜가 들어간 사용자 지정 이름까지 다 돼요. 클라이언트 코드 오타 하나 고치자고 뭘 설치할 이유는 없죠.
Automator는 같은 규칙을 정기적으로 다시 만들어야 할 때 설정해 둘 가치가 있어요. 예를 들어 매주 가져오는 사진에 늘 공통 기본 이름, 순번, 가져온 날짜가 필요하다면, 그 조합을 저장해 두세요. 매번 설정을 기억해 내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단축어는 Finder나 메뉴 막대에서 바로 쓰고 싶은 작은 동작에 잘 어울려요. Automator와 단축어는 반복 작업을 저장하는 서로 다른 방법일 뿐, 꼭 같이 써야 하는 도구는 아니에요.
전용 앱이 필요한 경우
제안된 파일 이름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여러 변환을 연결하고 싶다면 전용 이름 변경 앱이 어울려요. 가져온 날이 아니라 EXIF에 담긴 카메라 촬영 날짜로 이름을 만들어야 할 때도 앱을 고려해 볼 만해요.
최신 기능과 가격은 개발사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모든 이름 변경 앱이 카메라 메타데이터, 사이드카 파일, 이름 충돌, 실행 취소를 똑같이 잘 처리한다고 가정하면 안 돼요.
고르기 전에 '변경 전/후' 예시 한 쌍을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SCAN_contract_SCAN_final.pdf는 contract_SCAN_final.pdf가 되어야지 contract_final.pdf가 되면 안 돼요. 이런 차이가 폴더 크기보다 훨씬 많은 걸 알려 줘요.
방법을 하나 정해서 테스트하세요. 이미 선택한 항목의 오타라면 Finder에서 끝내세요. 반복되는 납품이라면 워크플로를 저장하세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변경이라면 읽기 쉬운 터미널 반복문이나 같은 규칙을 지원하는 시각적 이름 변경 앱을 쓰세요.
Finder에서 이름 변경하기
Finder는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도 평범한 일괄 이름 변경을 처리해요. 파일, 폴더, 디스크 이름 변경에 관한 Apple 안내서에는 여러 항목을 선택하고, 선택 항목을 Control-클릭한 다음 '텍스트 대체', '텍스트 추가', '포맷'을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휴가 때 찍은 사진을 정리한다고 해 볼게요. 카메라 식별자는 그대로 두고 앞에 Lisbon-을 붙일 수도 있고, IMG_를 Trip-으로 바꿀 수도 있고, 원래 이름을 버리고 완전히 새 순번을 만들 수도 있어요. 선택마다 남는 정보가 다르니, 대화 상자를 열기 전에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먼저 정하세요.
선택부터 이름 변경까지의 기본 흐름은 이렇게 생겼어요.

선택하고 규칙 정하기
Finder에서 작업할 폴더를 여세요. 쓸 만한 카메라 식별자를 교체할 거라면 복제한 폴더를 쓰세요. 파일 이름을 확인하기 쉽다면 목록 보기로 전환하세요.
바꿀 파일을 선택하세요. Shift-클릭은 범위를 선택하고, Command-클릭은 사이에 있는 항목을 포함하지 않고 떨어진 항목을 선택해요. 관련 없는 내보내기 파일이나 폴더가 같이 선택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선택한 항목 하나를 Control-클릭하고 '이름 변경'을 선택하세요. 선택은 그대로 유지해야 해요. 규칙은 포인터 아래에 있는 항목만이 아니라 선택한 모든 항목에 적용돼요.
원하는 결과에 맞는 모드를 고르세요. 휴가 사진이라면 텍스트 대체로 IMG_를 Trip_으로 바꾸거나, 텍스트 추가로 카메라 이름은 유지한 채 앞에 Lisbon-을 붙이세요.
완전히 새로운 이름 체계를 원한다면 포맷을 고르세요. 이름 및 색인, 이름 및 카운터, 이름 및 날짜 중에서 선택해요. 공통 이름 부분(예: Lisbon-Trip-)은 사용자 지정 포맷에 넣고, 생성되는 요소를 그 앞에 둘지 뒤에 둘지 정하세요.
번호가 들어가는 포맷을 쓴다면 시작 번호를 설정하세요. 구분 문자, 생성된 자릿수, 확장자를 포함해서 Finder가 보여 주는 예시를 꼼꼼히 읽어 보세요. 예시가 의도한 구조와 일치할 때만 이름 변경을 클릭하세요.
공통 텍스트는 시작 번호 필드가 아니라 사용자 지정 포맷에 넣어야 해요. 시작 번호만 입력한다고 설명이 되는 파일 이름이 생기지는 않아요. 하이픈이나 밑줄을 원한다면 사용자 지정 이름에 직접 넣으세요.
카메라 식별자를 남길지, 의도적으로 바꿀지
텍스트 대체는 새 순번을 만들어 주지 않아요. IMG_를 Trip_으로 바꾸면 원래 카메라 번호가 그대로 남아서 IMG_2041.JPG는 Trip_2041.JPG가 돼요. 보정한 이미지를 원본과 나중에 맞춰 봐야 할 때 유용해요.
텍스트 추가는 정보를 더 많이 보존해요. 앞에 Lisbon-을 붙이면 Lisbon-IMG_2041.JPG가 되는데, 더 길긴 해도 추적하기 쉬워요.
포맷은 원래 이름 부분을 내가 고른 체계로 대체해요. 카메라 식별자 대신 납품용 순번을 원할 때 쓰세요. 카운터 자릿수는 Finder의 예시에서 실제로 확인하세요. 이름 및 색인이 특정 자릿수만큼 0을 채워 줄 거라고 가정하면 안 돼요. 납품 규격이 정확한 자릿수를 요구한다면 자릿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쓰세요.
Finder의 이름 변경 명령은 사진에만 쓰는 게 아니에요. 선택한 프로젝트 폴더나 문서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고, 디스크 이름 변경도 Apple의 이름 변경 안내에 같이 나와 있어요. 이런 작업이 덜 번거로워지는 선택·탐색 습관이 궁금하다면 Mac Finder 팁을 참고하세요.
이름을 변경한 뒤에는 첫 번째와 마지막 항목, 그리고 그 사이의 몇 개를 확인하세요. 결과가 잘못됐다면 다른 Finder 작업을 하기 전에 바로 Command-Z를 누르세요. 먼저 수정용 이름 변경을 한 번 더 하고 나서 원래 일괄 작업을 쉽게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가져올 때마다 같은 설정을 반복한다면, 대화 상자를 매번 새로 만들지 말고 그 동작을 저장해 두세요.
Automator나 단축어로 작업 반복하기
입력은 달라져도 규칙이 같을 때 저장해 둔 이름 변경이 빛을 발해요. 매주 가져오는 사진에는 공통 이름과 가져온 날짜 접두어가 필요할 수 있고, 연구 데이터 세트를 받을 때는 후속 처리를 위해 일관된 순번이 필요할 수 있어요.
Automator에서는 Finder 동작을 조합해서 그 작업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그림이 워크플로 방식을 보여 줘요.

날짜와 순번 빠른 동작 저장하기
Apple은 사진 자동화 안내에서 세 자리 번호와 앞자리 0 채우기로 순번 이름을 붙인 다음, 하이픈과 함께 현재 날짜를 추가하는 방법을 보여 줘요. 서로 관련 없는 이름 변경 단계들을 늘어놓은 게 아니라, 그대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레시피예요.
Automator를 열고 빠른 동작을 새로 만드세요. 워크플로가 Finder의 파일 또는 폴더를 받도록 설정하세요. 그러면 Finder에서 선택한 항목이 워크플로의 입력이 돼요.
Finder 항목 이름 변경을 검색해서 워크플로에 끌어다 놓으세요. Automator가 'Finder 항목 복사'를 추가할지 물으면, 워크플로가 복제본으로 작업하길 원할 때 수락하세요. 복사본의 대상 위치는 직접 지정하세요.
이름 변경 동작을 순차적으로 만들기로 설정하세요. 새 기본 이름과 구분 문자를 지정하고, 앞자리 0을 채우는 자릿수 제어를 켜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Apple 예시의 자릿수에 맞추세요.
순차 단계 뒤에 Finder 항목 이름 변경 동작을 하나 더 추가하세요. 날짜 또는 시간 추가를 고르고 현재 날짜를 선택한 뒤, 이름 앞에 두고 구분 문자는 하이픈으로 지정하세요. 지역 기본값에 의존하지 말고 표시되는 날짜 형식을 직접 확인하세요.
빠른 동작을 '날짜 및 순번'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하세요. Finder에서 복제한 파일 몇 개를 선택해 빠른 동작을 실행해 보세요. 원본 납품 폴더에 쓰기 전에 실제 결과 이름을 확인하세요.
자릿수를 맞춘 순번은 파일 이름을 문자 단위로 비교하는 소프트웨어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돼요. Finder는 숫자를 자연스러운 순서로 정렬하는 경우가 많지만, 받는 쪽의 업로드 시스템, 스크립트, 보관 파일 뷰어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파일 이름은 내 Finder 창에서 보이는 모양이 아니라 도착할 곳에 맞춰 만드세요.
매주 사진을 가져오는 경우라면 날짜의 의미를 분명히 하세요. '현재 날짜'는 카메라 촬영 날짜가 아니라 처리한 날짜예요. 연구 데이터 세트라면 새 순번을 붙이는 것이 스프레드시트나 분석 스크립트에서 쓰는 식별자를 깨뜨리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단축어를 간단한 실행기로 쓰기
새 단축어를 만들 때는 세부 사항에서 빠른 동작으로 사용과 Finder를 켜고, 파일을 입력으로 받도록 설정하세요. 단순한 변환에는 '각 항목 반복'과 '파일 이름 변경'을 쓰고, 이미 검증된 이름 규칙이 있다면 '셸 스크립트 실행'을 쓰세요. 셸 동작을 쓸 때는 따옴표 없는 텍스트로 경로를 조립하지 말고 선택한 파일을 인수로 전달하세요.
첫 버전은 좁게 만드세요. 프로젝트 코드만 추가하는 단축어가 이름 변경, 이동, 정렬, 삭제를 한 번에 하는 단축어보다 훨씬 검증하기 쉬워요.
워크플로 설정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Tech Today의 간단한 작업 자동화 단계는 자동화하기 전에 반복 작업을 찾아내는 데 유용한 맥락을 알려 줘요. 이름 변경에 믿을 만한 실행 방법까지 필요하다면 Mac 자동화 앱 가이드가 도움이 될 거예요.
출력이 내 이름 규격과 맞을 때까지는 첫 번째 배치의 손대지 않은 사본을 보관하세요. 워크플로가 성공적으로 실행되었다고 해서 이름까지 맞게 나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패턴 변경은 터미널로
Finder의 단순 대체로는 너무 넓게 바뀌어 버리는 순간이 접두어만 바꿀 때예요. SCAN_이 파일 이름 맨 앞에도 있고 중간에도 있다면, 맨 앞의 것만 지우고 싶을 수 있어요. 날짜를 재배열할 때도 마찬가지로 정밀함이 필요해요.
표준 macOS 설치에는 범용 rename 명령이 없어요. 믿을 만한 기본 제공 방식은 zsh 반복문 안에서 mv를 쓰는 것이고, 뭔가를 옮기기 전에 출력만 하는 미리 보기를 먼저 해 보세요.
접두어 변경 미리 보기
터미널을 열고 cd 를 입력한 뒤, Finder에서 복제한 작업 폴더를 창으로 끌어다 놓고 Return을 누르세요. 진행하기 전에 사본 폴더 안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래 예시는 줄바꿈이 들어 있지 않은 보통 파일 이름을 전제로 해요.
프로젝트 접두어를 붙이는 미리 보기:
for f in *.jpg; do
echo "$f -> Project_$f"
done
바뀔 이름을 모두 읽어 보세요. 이상이 없다면 실제 이름 변경은 이렇게 해요.
for f in *.jpg; do mv "$f" "Project_$f"; done
소문자 패턴은 .jpg만 매칭하고 대소문자가 다른 확장자는 매칭하지 않아요. 여기서는 매칭 범위가 좁은 게 오히려 좋아요. 의도하지 않은 파일까지 처리하는 일을 막아 주니까요.
SCAN_을 맨 앞에서만 지우려면 매개변수 확장을 미리 보세요.
for f in SCAN_*; do
new="${f#SCAN_}"
echo "$f -> $new"
done
${f#SCAN_}는 일치하는 접두어만 제거하므로 뒤에 나오는 SCAN_은 그대로 남아요. 바뀔 이름을 확인했다면 미리 보기 줄을 mv -i "$f" "$new"로 바꾸세요. 대화형 플래그는 이미 있는 대상 파일을 덮어쓰기 전에 물어봐 줘요.
반복문을 계속 돌리려고 덮어쓰기를 승인하지 마세요. 이름 충돌은 이름 규칙을 한 번 더 확인하라는 신호예요.
읽기 쉬운 정규식으로 날짜 순서 바꾸기
03-12-2024-meeting.txt라는 메모가 일-월-년 순서로 되어 있는데 2024-12-03-meeting.txt로 바꿔야 한다고 해 볼게요. 이렇게 미리 보세요.
for f in *.txt; do
new=$(echo "$f" | sed -E 's/^([0-9]{2})-([0-9]{2})-([0-9]{4})/\3-\2-\1/')
echo "$f -> $new"
done
캡처 그룹은 각각 일, 월, 년을 나타내요. 치환식은 파일 이름의 나머지는 그대로 둔 채 연도를 맨 앞으로 옮겨요. **sed -E**는 확장 정규식을 켜 주기 때문에 반복 중괄호 앞에 백슬래시를 따로 붙일 필요가 없어요.
이 식은 날짜의 모양만 확인할 뿐, 달력에 실제로 있는 날짜인지는 검사하지 않아요. 적용하기 전에 원본이 정말 일-월-년 순서인지 확인하세요.
모든 줄을 검토했다면, 같은 치환식에 안전장치를 건 이동 명령을 쓰세요.
for f in *.txt; do
new=$(echo "$f" | sed -E 's/^([0-9]{2})-([0-9]{2})-([0-9]{4})/\3-\2-\1/')
if [[ "$f" != "$new" ]]; then
mv -i "$f" "$new"
fi
done
따옴표로 감싼 변수는 공백을 보존해요. 비교문은 이름이 바뀌지 않은 파일을 건너뛰어서, 파일을 자기 자신 위로 옮기려는 시도를 막아 줘요.
Homebrew로 설치하는 서드파티 rename을 쓰면 정규식 작업이 짧아질 수 있지만, 구현마다 문법이 달라요. 읽기 쉬운 반복문으로 이미 해결된다면 설치는 건너뛰어도 돼요.
터미널 이름 변경에는 Finder 같은 실행 취소가 없어요. 원본 폴더를 보관하세요. 그리고 어떤 파일을 선택하고 각 대상 이름이 무엇이 될지까지 소리 내어 설명할 수 없는 명령은 실행하지 마세요.
순서, 메타데이터, 실행 취소 지키기
자릿수를 맞추지 않은 숫자는 이름을 사전순으로 정렬하는 도구에서 예상 밖의 순서를 만들 수 있어요. Finder의 자연 숫자 정렬이 이 약점을 가려 주다가, 폴더를 업로드하거나 다른 앱을 쓰는 사람에게 넘기는 순간 드러나기도 해요. 파일 이름은 눈에 보기 좋은 라벨이 아니라, 어디서나 통하는 순서 규칙으로 생각하세요.
번호를 붙이기 전에 순번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하세요. 카메라 이름 순서, 파일 생성 순서, 실제 촬영 순서는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개념이 아니에요. 카메라가 섞여 있는 폴더라면, 보이는 날짜 열이 각 사진을 찍은 순간을 나타낸다고 가정하지 말고 제안된 순서를 직접 확인하세요.
사전 점검 해 보기
실제 배치를 건드리기 전에 복제한 폴더에서 이 표를 기준으로 점검하세요.
이름 변경 실수와 해결법
| 실수 | 나타나는 증상 | 해결 |
|---|---|---|
| 자릿수를 맞추지 않은 숫자 | 사전순 정렬에서 1, 10, 11, 2 순서로 나옴 | 001처럼 더 넓은 자릿수로 맞추기 |
| 대체가 확장자까지 바꿈 | 파일이 엉뚱한 앱에서 열리거나 종류를 잃음 | 미리 보기가 원래 확장자로 끝나는지 확인 |
| 미리 보기 생략 | 폴더 전체가 한꺼번에 잘못됨 | 사본에서 Finder의 예시 줄이나 echo 반복문 먼저 확인 |
| 대소문자만 변경 | mv가 같은 파일이라고 알려 줌 | 임시 이름으로 바꾼 뒤 최종 대소문자로 변경 |
| 날짜가 일부터 시작 | 날짜가 시간순이 아니라 일 기준으로 묶임 | 연도를 먼저, YYYY-MM-DD 형식으로 |
| 파일이 열려 있음 | 앱이 예전 이름을 다시 만듦 | 해당 앱을 닫고 나서 이름 변경 |
확장자도 따로 한 번 더 보세요. jpg를 노린 광범위한 대체가 .jpg까지 바꿔 버릴 수도 있고, 이름 전체를 새로 만드는 스크립트가 확장자를 통째로 빼먹을 수도 있어요. 확장자를 바꾼다고 해서 파일 내용이 변환되는 건 아니에요.
대소문자만 바꾸는 작업은 Mac에서 흔한 대소문자 비구분 볼륨에서는 신경 써야 해요. 셸 이름 변경이 원본과 대상이 같은 파일이라고 알려 준다면, 먼저 고유한 임시 이름으로 옮기세요. 임시 이름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지도 확인하세요.
파일 이름과 파일 내용 구분하기
일반적인 이름 변경은 파일 안의 바이트가 아니라 디렉터리 항목만 바꿔요. EXIF 촬영 날짜, 문서 텍스트, 이름을 바꾼 폴더 안에 있는 파일들의 이름은 다시 쓰이지 않아요. 다만 모든 파일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함께 쓰는 워크플로가 모든 타임스탬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편집 앱에서 파일을 먼저 닫으세요. 어떤 앱은 열린 파일을 계속 다룰 수 있지만, 어떤 앱은 예전 이름으로 또 다른 사본을 저장하거나 연결된 에셋을 놓쳐요. 미디어 카탈로그, 디자인 문서, 코드 프로젝트는 외부에서 이름을 바꾼 뒤 다시 연결해야 할 수 있어요.
계속 쓸 이름 규칙이 필요하다면 디지털 파일 정리 가이드가 읽기 쉬운 이름과 유지할 수 있는 폴더 구조를 이어 주는 데 도움이 돼요. 아무리 세련된 이름 체계도 프로젝트 안에서 끊어진 참조를 고쳐 주지는 못해요.
복구 방법은 방식에 따라 달라요. 실수한 Finder 일괄 작업은 Finder의 즉시 실행 취소를 쓰세요. 자동화와 터미널은 Command-Z로 되돌릴 수 있다고 가정하지 말고 손대지 않은 원본에 의존하세요. 셸 이동은 예전 파일 이름을 휴지통으로 보내지 않아요.
사본에서 미리 보고, 숫자 자릿수를 맞추고, 확장자는 건드리지 않은 다음, 진짜 파일 이름을 바꾸세요.
이름이 깔끔하게 정리됐다면, 이제 프로젝트를 Finder에서 한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폴더 색상과 아이콘을 꾸며 볼 차례예요. Tintd에서 여러 폴더를 한 번에 스타일링하거나, 폴더 감시 기능으로 새 폴더에 이름에 맞는 색상과 아이콘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세요.

